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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이런 가운데 3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배우 유아인의, 이방원의 낭만적인 모습이 극대화된 10회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동안 물고 뜯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만 보여줬던 낭만커플 '이방원-분이(신세경 분)'의 풋풋하고도 설레는 모습은 또 한 번의 설렘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은 장터 이곳 저곳을 누비는 이방원과 분이의 모습을 담고 있다. 첫 번째 사진에서 이방원은 분이를 공중으로 들어올린 채 와락 끌어 안고 있다. 그의 얼굴에는 '기쁨'이 담긴, 해맑은 미소가 가득하다.
지난 '육룡이 나르샤' 9회에서 이방원과 분이는 함께 개경으로 향했다. 이방원은 아버지 이성계(천호진 분) 몰래 안변책에 도장을 찍어 정도전(김명민 분)에게 넘겼다. 그리고 정도전과 이방원은 치열한 두뇌싸움을 통해 홍인방(전노민 분)을 끌어들였고, 안변책을 통과시켰다. 분이는 함주부터 개경에서까지 이방원의 모든 행동을 지켜보고 함께 했다.
입체적인 캐릭터 이방원의 낭만적인 면모가 어떻게 그려질지, 분이와의 케미는 시청자에게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낭만커플의 케미가 빛날 '육룡이 나르샤' 10회는 11월 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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