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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안재욱 최현주
이날 방송에서 안재욱은 9살 연하 아내 최현주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안재욱은 "(아내에게)첫눈에 반했다. 뮤지컬 연습을 진행하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웃더라. 웃는 모습이 참 예뻤다. 다 같이 웃음이 터진 순간이 있었는데 대본으로 가리고 책상 밑에서 수줍게 웃었다. 그 모습이 너무 예뻤다"고 회상했다.
이어 "저 아이를 웃게 해줄 수 있겠다. 늘 밝고 웃을 수 있는 일을 많이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 기억에 키가 큰 친구였는지 그런 건 기억에 남지 않는다. 웃고 있던 그 모습만 기억이 남는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안재욱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배우 최현주와 지난 6월 1일 결혼식을 올렸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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