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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10년이 지났는데 연기는 이제 시작인 듯"
그는 또 "영화 '토끼와 리저드'를 했을 때 주지홍 감독님이 예전에 '마리옹 꼬띠아르와 작업했었다'는 얘기를 해줬다. 화면보다 훨씬 작고 인형처럼 생겼는데 연기를 너무 잘해서 무서울 정도였다더라"며 "그래서 그 후에 그 배우 작품을 모두 찾아봤다. 특히 '라비앙 로즈'를 보고 충격을 크게 받았다. 꼭 그처럼 연기해보고 싶다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성유리는 "최근에 꼬띠아르가 나오는 '이민자'를 보고 또 이민자 역할을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늘 나를 자극시키는 배우다. 롤모델 같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예전에는 영화를 보면 스토리 위주로 봤는데 요즘에는 '내가 저 역할을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또 정말 잘하는 배우를 보면 샘도 난다"고 웃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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