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조강지처' 황동주가 결국 양희경의 황혼 로맨스를 인정하며 행복을 빌었다.
성호는 봉순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정말 어머니의 행복이 뭘까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곰곰 생각에 잠긴 성호는 종태를 만나 "우리 엄마한테 정식으로 만나보자고 하셨다면서요?"라며 따져 묻는다. 성호가 반대할 것을 예상한 종태는 "악착같이 대시할 것"이라며 맞선다. 이에 성호는 "대시 하십시오!! 아무 여자가 아닌, 진짜 소중한 여자로서"라며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를 한 후 나선다. 오랫동안 자신을 위해 헌신해 온 봉순의 마음을 알게 된 후 진정으로 어머니의 행복을 빌어주는 선택을 한 것.
이 같은 성호의 돌연 연애 허락 발언은 아들로서 홀로 지내 온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여성들의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그리고 무시무시한 복수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15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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