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학교다녀오겠습니다' 표창원, 가상 유언장 작성 "모든 재산 기증한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0-07 13:56



'학교다녀오겠습니다' 표창원

'학교다녀오겠습니다' 표창원

표창원 소장이 가상 유언장을 낭독한 후 소감을 밝혔다.

6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프로 파일러 표창원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수업 중 유언장을 작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법과 정치' 수업 시간에는 학생들이 '사망'에 대해 배우며 가상으로 유언장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자필로 쓴 유언장을 낭독한 표창원 소장은 "많은 보람과 긍지와 기쁨을 맛 본 행복한 삶이었다.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나의 모든 재산은 형편이 어려워 꿈을 향한 도전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모두 기증한다"는 유언장을 읽었다.

이후 표창원 소장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의 유언장과 묘비명을 보면서 나라면 어떻게 쓸까 단편적으로 생각해 본 적 있지만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은 없었다"며 "새로운 경험이었고 짧은 시간동안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