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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神-객주 2015' 장혁-유오성, 진정한 ‘사극 지왕’들 출연 개봉박두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0-02 01:32


"'객주의 메시지'는 이제부터 시작된다!"

1일 방송될 '장사의 神-객주 2015' 4회부터 등장하게 되는 장혁과 유오성이 '본격 출격' 소감을 전했다.

장혁과 유오성은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연출 김종선/제작 SM C&C)에서 각각 밑바닥 보부상부터 시작해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는 천봉삼 역과 복수심에 비틀린 채 조선 최고의 상재(商材)자리를 두고 천봉삼과 경쟁하는 길소개 역을 맡은 상황. 평생을 걸쳐 적대관계를 이루는 두 사람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장혁과 유오성이 1일(오늘) 방송될 '장사의 神-객주 2015' 4회 분부터 성인 천봉삼과 성인 길소개로 첫 등장할 예정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3회 분에서 어린 천봉삼(조현도)은 고치기 힘들다는 마마에 걸려 누나 천소례(서지희)에게 버려졌다가 '송파마방' 조성준(김명수)-송만치(박상면)-방금이(양정아)에게 극적으로 구해졌던 터. 어린 길소개(박건태)는 "소례와 혼인해 '천가객주'를 다시 일으켜 세워라"는 천오수(김승수)의 유언을 저버리고 천씨 남매를 떠나 육의전 대행수 신석주(이덕화)가 있는 '신가대객주'에 들어갔다. 가족을 잃은 채 각기 서로 다른 길을 향해가게 될 성인 두 사람에게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장혁과 유오성이 본격적인 등장에 앞서 다부진 각오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으로 남은 33회라는 긴 여정을 시작하며 첫 발을 내딛는 심정과 지난 1,2,3회에 대한 자신들의 느낌을 솔직하게 밝힌 것.

장혁은 "1회부터 3회까지를 보고 나니 말로 하기 벅찰 정도로 큰 감동이 밀려왔다. 아역 천봉삼이 똑부러지게 잘 표현해줬기 때문에 내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천가 객주'에 대한 의미심장한 존재감이 잘 드러났던 만큼 이제 천봉삼의 삶과 애환에 주력하면 될 것 같다. 그동안 다른 사극에서는 볼 수 없던 빠른 스토리 진행과 탄탄한 내용이 시청자들을 붙잡아 둘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오성은 "지난 방송분들을 보고 나니까 감독님과 작가님이 정말 완벽하게 해주신 것 같다. 너무 대단하신 분들이라 존경심이 더욱 커졌다"며 "호흡이 긴 드라마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천봉삼과 길소개가 어떻게 살아나가는지, 어떤 메시지를 안겨줄지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해 촬영하겠다"고 감동받은 느낌을 건넸다.

제작사 측은 "장혁과 유오성이 등장하게 되면서 '장사의 神-객주 2015'도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라며 "'사극 지왕' 장혁과 유오성이 만들어나갈 '본좌'들의 연기향연을 통해 감동과 재미, 공감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 3회 분에서는 김승수가 장렬한 죽음을 맞으며, 비장한 메시지를 던져 안방극장을 눈물 짓게 했다.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정정당당한, 진정한 상도를 위해 죽음을 선택한 김승수의 살신성인 정신이 가슴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장사의 神-객주 2015' 4회 분은 1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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