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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시업' 서인영, 인사이드 코어에 "서로 죽여버리고 싶을 때가 있을 것 같다" 돌직구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9-29 09:00


가수 서인영이 EDM 마스터 인사이드코어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28일 '매시업' 2화에서는 혜정, 미르, 효연, 서인영 등과 EDM 마스터들의 매칭이 방송됐다.

자신이 고른 노래 제목이 붙어 있는 방 앞에 선 신입 크루들과 방 안에 앉아있는 마스터 DJ들의 첫만남이 이어졌다. 엠블랙의 멤버인 미르는 GG의 <바람났어>를 선택해 DJ 마스터 S2를 만났다. 그러나 여자 아이돌을 기대하고 있던 S2에게 실망만을 안겨줬다.

이어 조용필의 <Hello>를 선택한 효연은 1세대 DJ인 비제이와 한 팀을 이루게 되었으며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선택한 AOA의 혜정은 AK와 침묵이 흐르는 첫인사를 나눴다. AK는 "AOA의 초아와 지민 두 사람만 안다","(혜정)은 잘 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듀스의 <나를 돌아봐>를 선택한 서인영은 동갑내기 선생님인 인사이드 코어와 한 팀을 이루었지만 첫 만남부터 만만치 않은 기 싸움이 이어졌다. 서인영이 아니기만을 바랬다고 말한 인사이드 코어는 "안 하면 안돼요?","솔직히 자신 없어" 라고 말하는 등 서인영과의 매칭에 곤혹스러운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서인영은 "본인들은 제가 마음에 드세요?","(배우다가) 서로 죽여버리고 싶을 때가 있을 것 같애"라는 둥 다소 쎈(?)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첫 만남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보인 마스터와 신입 크루들의 예측불허 팀워크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SBS M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매시업'은 프로젝트 팀의 DJ가 되기 위한 K-pop 스타들의 EDM 도전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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