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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가 장악한 추석극장가? '탐정'도 있다...100만 돌파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5-09-29 15:33



권상우 성동일 주연의 코믹물 '탐정:더 비기닝'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제작사 ㈜크리픽쳐스와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탐정:더 비기닝'(감독 김정훈, 이하 '탐정')은 개봉 6일 만인 29일 오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코믹범죄추리극 '탐정'은 추석 연휴 동안 '사도'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추석 흥행세를 이끌었다. 지난 설에 개봉했던 '조선 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의 100만 돌파 기록과 같은 속도라 흥행 지속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탐정'의 주연 배우 권상우, 성동일, 서영희와 김정훈 감독은 지난 28일 100만 관객 돌파 축하 자리를 관객과 함께 나눠 의미를 더했다. 2006년 제 8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588:1의 경쟁을 뚫은 시나리오와 권상우-성동일의 코믹콤비 호흡이 개봉 초기 흥행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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