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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김동현, '도시녀' 등극 "저도 왜 그랬는지 몰라"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9-25 22:29



'정글의 법칙' 김동현

'정글의 법칙' 김동현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외모와 다른 반전 매력으로 '도시녀'라는 별명을 가졌다.

2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편에서는 김병만, 현주엽, 조한선, 김동현, 최우식, 하니, 잭슨, 류담, 김태우, 엔, 민아가 출연했다.

이날 천연 동굴호텔인 소모토 두꺼비 동굴에 입성한 병만족은 부족한 땔감을 찾기 위해 나섰다.

이때 김동현은 바위틈에서 새끼 박쥐를 발견하고 놀란 가슴을 잡고 줄행랑을 쳤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나는 작은 소리에도 움찔해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파이터 답지 않은 반전 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하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런 섬뜩함을 가진 사람이 그렇게 귀여운 사람일 줄 누가 알았겠느냐"고 웃었다. 족장 김병만 역시 "(김동현이 정글에) 오기 전에 멧돼지, 악어 등 자기가 다 암바 기술로 해결하겠다 해놓고 동물만 보면 도망간다"며 그에게 '도시녀'라는 별명을 붙였다.

그러자 김동현은 "저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머쓱해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병만족 21기가 도전한 니카라과는 중미에서 가장 큰 면적을 가진 나라로 6개의 활화산을 포함해 40여개의 크고 작은 화산이 국토 전반에 분포돼 있어 '재난이 만든 순수의 땅'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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