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조선의 삼한제일검, 이방지가 온다.
공개된 캐릭터 티저 영상은 구름이 산허리에 걸려 있는 높은 언덕 위 너른 벌판에 홀로 서 있는 이방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흩날리는 머리카락과 처연한 눈빛, "고려를, 이 나라를 끝장낼겁니다"고 낮게 읊조리는 목소리 등은 어디에도 속할 수 없는 바람과도 같은 검객 이방지의 캐릭터를 오롯이 담아냈다.
이어 장면이 전환됨과 동시에 삼한제일검 이방지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액션 장면들이 스피디하게 펼쳐진다. 쉴 틈 없이 전개되는 액션 장면들 속에서도 삼한제일검 이방지는 뚜렷하게 빛난다. 특히 "정사에 개입한 칼잡이의 끝을 너무도 많이 봐 왔다",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솜씨였다"는 다른 인물들의 대사가 이방지의 남다른 무술실력을 예측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이방지 티저 영상의 백미는 "이제 누굴 죽이면 되겠소?"라는 이방지의 읊조림. 혼란스러운 시대 이방지가 검을 들게 된 사연이 무엇인지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기대는 극대화되고 있다. 동시에 이방지가 다섯 용들과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10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시청자를 찾아온다. '육룡이 나르샤'의 티저와 다양한 콘텐츠들은 '육룡이 나르샤' 공식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6dragon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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