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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극 '그녀는 예뻤다'에서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김신혁 역을 맡았다. 시답잖은 농담을 즐기고 매사에 장난스러워 나사가 하나 빠진 듯 헐렁해 보이는 인물이다. 웬만한 일엔 긴장하지 않는 여유로운 성격으로 남 눈치 안 보고 할 말 다 하는 타입이다.
또한 다들 눈치 보는 상사 지성준(박서준 분)에게도 웃는 얼굴로 해야 될 말, 하고 싶은 말, 심지어 하면 안 되는 말까지 다 한다. 한마디로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스타일. 툭툭 농담이나 던지는 별 생각 없는 놈처럼 보이지만, 은근히 속도 깊고 영 생각 없는 녀석 같진 않은 베일에 가려진 인물이다.
한편, 황정음 주연의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여자와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남자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늘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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