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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드라마 '무림학교'서 남자 주인공 '윤시우' 역에 캐스팅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9-14 10:29


배우 이현우가 KBS2 드라마 '무림학교(극본 김현희, 양진아 연출 이소연)'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아역 배우로 연기 생활을 시작해, 지난 10년간 다져온 안정적인 연기력과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올해 초 방송된 설 특집드라마 '내일을 향해 뛰어라'와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 특별 출연한 바 있지만, 미니시리즈로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것은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 이후 3년만. 이에 그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며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곳으로, 각기 다른 이유로 이곳에 모인 다국적의 교사와 학생들이 특별한 인생 교육을 통해 부딪치고 소통하면서 진정한 의협을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 청춘액션로맨스 드라마다.

이현우는 극 중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 리더 '윤시우' 역을 선보인다.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연주까지 맡고 있는 음악 천재이지만, 누구보다도 예민하고 까칠한 인물. 그는 어떠한 사건으로 무림학교에 입학하면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에서 진정한 의미의 공존을 배우게 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번 작품은 사전 단계에서부터 전세계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기획되었다. 때문에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기술자들' 그리고 최근 600만 이상의 관객을 사로잡은 '연평해전' 등으로 한류스타로 발돋움한 이현우를 비롯해 서예지, 아이돌 그룹 빅스(VIXX)의 홍빈, 정유진 등 주목 받고 있는 20대 라이징 스타들이 만들어갈 새로운 한류열풍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KBS가 새로운 한류 패러다임을 제시할 킬러 콘텐츠로 기획한 드라마 '무림학교'는 '동안미녀', '총리와 나', '드라마스페셜-당신의 누아르' 등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이소연 PD가 메가폰을 잡으며, 2016년 1월 월화드라마로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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