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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디스패치 보도로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의 불륜스캔들에 대한 파문이 커진 가운데 tvN '고소한 19'측은 하차 여부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CJ E&M 측은 18일 스포츠조선에 "디스패치 기사를 봤지만 아직 법원 판결이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MC 강용석의 하차 논의는 시기상조"라며 "최종 판결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매체가 공개한 내용에는 강용석과 A씨 사이의 은밀한 대화와 함께 해외여행에 나선 사진 정황 등이 담겨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강용석은 파워블로거 A씨와 불륜과 관련한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A씨의 남편 B씨는 지난 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파워블로거로 활동한 자신의 아내와 관계를 의심받고 있는 강용석에 대해 '썰전' 출연을 중지해달라"는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해당 건은 오는 25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심문 기일을 앞두고 있다.
양측의 엇갈린 주장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강용석은 최근 출연 중이던 케이블 채널 tvN '수요미식회'에서 하차, 채널 관계자는 "개인 사정으로 하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용석은 현재 JTBC '썰전' 이외에도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TV조선 '강적들', '호박씨'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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