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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씨' 김현숙 "다시 연기, 육아보다는 일 체질이라 느껴"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08-07 14:36 | 최종수정 2015-08-07 14:3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현숙이 '막돼먹은 영애씨'로 다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김현숙은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극 '막돼먹은 영애씨14' 제작발표회에서 결혼 이후 노처녀 연기를 하는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결혼 이후에도 합법적인 연애가 가능하다는 게 정말 좋았다"고 입을 열어 웃음 자아냈다.

이어 "극중에서는 아직 노처녀이기 때문에 아이 낳고 결혼하니까 느낌이 오락가락하기도 한데, 감정은 오히려 더 깊어졌다. 특치면 눈물이 나올정도로 감정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더 좋아졌다"며 "다시 연기를 하며 난 육아보다는 일 체질이라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김현숙)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작품.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이번 시즌14에서는 창업으로 사장이 된 영애가 갑은커녕 을보다도 못한 '병', '정' 인생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또한 이전 시즌에서 영애와 파혼했던 김산호(김산호)가 재합류해 영애-승준(이승준)을 둘러싼 러브라인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예정이다. 10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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