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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은 뭐하나' 이준, 발기부전 치료갔다 첫사랑 귀신과 재회 "귀신이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7-31 23:31 | 최종수정 2015-07-31 23:32


귀신은 뭐하나

배우 이준이 첫사랑 조수향의 장례식에서 귀신이 된 조수향을 마주하고 비명을 질렸다.

31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귀신은 뭐하나'에서는 8년 전 헤어진 첫사랑 차무림(조수향)을 장례식장에서 만나는 구천동(이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천동은 차무림에게 차인 후 발기부전 트라우마에 시달려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앞서 8년 전 1주년 이벤트에서 구천동은 차무림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다. 당시 이별을 요구하던 구천동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해서 그런 소리까지 들어야 하냐"며 따지자, 차무림은 "꼭 들어야겠냐. 넌 낮에도 찌질하고, 밤에도 찌질하다"라고 말해 그를 충격에 빠뜨렸다.

하지만 병원에서 뭔가에 이끌려 장례식장까지 향한 구천동은 차무림이었다. 눈을 의심하며 영정사진을 보던 구천동의 눈에 차무림의 등장에 다시 한 번 놀랐다. 그는 영정사진과 무림을 번갈아 보며 눈앞의 무림이 귀신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뒤늦게 놀라 비명을 질렀고,믿지 않으려고도 했지만 차무림이 귀신임을 확인하고는 "귀신이다. 귀신이다"라고 소리를 지르며 공포를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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