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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김희애 리즈시절, 이영애-김혜수와 어깨 나란히 '원조 여신미모'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7-29 17:31 | 최종수정 2015-07-29 17:32


'미세스 캅' 김희애

'미세스캅' 김희애

배우 김희애가 '미세스 캅'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그의 과거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4년 2월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희애는 유쾌한 입담을 과시해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것은 20년 동안 변하지 않고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 이날 MC들은 김희애의 20년 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김희애, 김혜수, 이영애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이 함께 하고 있다. 세 사람 모두 의상 등은 다소 촌스럽지만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은 미모를 과시해 감탄을 자아낸다.

MC들은 사진을 보며 김희애에게 "절대 중앙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김희애는 "놓치지 않을 거다"고 자신의 유행어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희애는 7월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센터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캐스팅 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희애는 "처음에 대본을 봤을 때 듣도 보도 못한 캐릭터였다. 많은 형사 분들이 멋지게 계셨지만 대부분 남성분이었다. 현장에서 나이 많은 아줌마가 총을 들고 뛰어다니는 모습이 신선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애는 "화장도 할 수 없고 땀 범벅이 돼서 돌아다닌다. 웬만큼 눈 가리고 아웅해서 가짜로 보이면 드라마에 쉽게 빠지지 못해서 이번 작품 끝으로 안 불러주시면 할 수 없지 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서 했다"고 각오를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 점, 엄마로선 빵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담은 드라마로 김희애, 김민종, 이다희, 손호준, 신소율, 허정도, 이기광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3일 오후 10시 첫방송. <스포츠조선닷컴>


'미세스캅' 김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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