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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김희애
특히 눈길을 끌었던 것은 20년 동안 변하지 않고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 이날 MC들은 김희애의 20년 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김희애, 김혜수, 이영애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이 함께 하고 있다. 세 사람 모두 의상 등은 다소 촌스럽지만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은 미모를 과시해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김희애는 7월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센터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캐스팅 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희애는 "처음에 대본을 봤을 때 듣도 보도 못한 캐릭터였다. 많은 형사 분들이 멋지게 계셨지만 대부분 남성분이었다. 현장에서 나이 많은 아줌마가 총을 들고 뛰어다니는 모습이 신선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애는 "화장도 할 수 없고 땀 범벅이 돼서 돌아다닌다. 웬만큼 눈 가리고 아웅해서 가짜로 보이면 드라마에 쉽게 빠지지 못해서 이번 작품 끝으로 안 불러주시면 할 수 없지 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서 했다"고 각오를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 점, 엄마로선 빵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담은 드라마로 김희애, 김민종, 이다희, 손호준, 신소율, 허정도, 이기광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3일 오후 10시 첫방송. <스포츠조선닷컴>
'미세스캅' 김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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