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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백년손님'에 떴다.
오 여사는 난처한 노래 실력뿐 아니라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김연우의 존재에 무지한 모습으로 '연우신의 강적'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연우가 즉석 라이브로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치자, 빼어난 노래 실력에 감탄하면서도 무슨 곡인지 전혀 알지 못했던 것.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듣고서야 김연우를 알아본 오 여사는 "TV에서 보던 것보다 아담하다"며 돌직구 '외모 지적'을 날려 김연우를 무너뜨렸다.
더욱이 김연우는 오 여사에게 축제 출전곡을 트로트로 바꿀 것을 권유하며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를 시범 열창하는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과연 '최강 가왕' 김연우는 '절대 음치' 오 여사의 노래 실력을 개과천선시킬 수 있을까.
방송은 30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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