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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밤을 걷는 선비'에 출연중인 배우 김소은 <사진제공=판타지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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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배우 김소은이 무더위 속 깜찍한 여름 나기 비법을 공개했다.
29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MBC 수목극 '밤을 걷는 선비' 촬영장에서 미니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는 김소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촬영 쉬는 시간마다 미니 선풍기를 두 손에 꼭 쥔 채 미소까지 내비치며 바람을 쐬고 있는 김소은의 모습은 드라마 속 '냉미녀'와는 또 다른 반전매력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복을 입고 사극 촬영을 하는 배우들에게 30도가 넘는 무더위는 큰 관문 중 하나. 김소은 또한 사진 속 모습처럼 미니 선풍기룰 이용하거나 부채, 얼음물 등을 가지고 다니며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김소은이 폭염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고 열연을 펼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소은은 '밤을 걷는 선비'에서 극 초반 밝고 따뜻한 여인 명희와는 180도 다른 차가운 여인 혜령을 소화해내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김소은이 출연하는 '밤을 걷는 선비'는 이날 오후 10시 7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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