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용준 박수진 결혼식 |
|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오늘(27일) 결혼하는 배용준-박수진 커플을 향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웨딩드레스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전 배용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수진에게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하는 듯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리며 결혼을 앞둔 벅찬 심정을 전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의 결혼식 예복은 소박한 듯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특히 아름다운 신부 박수진은 3부 소매와 레이스가 레이어드된 머메이드 라인의 빈티지한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있다. 가냘픈 몸매가 드러나는 머메이드 라인을 선택한 박수진은 여기에 도시적인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는 내츄럴한 올림머리를 선보였다.
특히 박수진의 드레스는 요즘 떠오른 트렌드로 오른 셀프웨딩, 스몰웨딩 스타일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이나영의 드레스와 그 분위기가 흡사하다.
셀프웨딩드레스 저스트필리파 매니저는 "요즘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셀프웨딩콘셉트의 웨딩드레스를 착용하여 많은 신부들이 연예인들이 착용했던 드레스 스타일들을 찾고 있다"며"빈티지한 레이스와 세련된 실크, 쉬폰 등의 패브릭을 혼합하여 심플한 슬림 라인의 드레스가 많이 선호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 쉐라톤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른다. 사회는 배우 류승수, 축가는 박진영, 더원, 신용재, 양파가 맡았다. 결혼식은 가족, 지인들만 초대하는 150석 정도의 소규모로 진행된다. 연예인 하객으로는 두 사람의 소속사 동료인 김수현, 한예슬, 임수정, 주지훈 등과 박수진의 절친한 연예계 동료 '하미모'의 멤버 정도만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upremez@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