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욱이 주방에 대한 애착으로 옥상 텃밭의 '민머리 주방 귀신', 아니 '주방 팅커벨'에 등극해 웃음을 선사한다.
결국 정창욱은 요리를 하고 싶어 근질거리는 손을 참지 못하고 주방 테이블 앞에 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창욱은 팬을 꺼내 놓기도 하고, 도마 위에 묵을 가져와 묵을 썰기도 하며 마음껏 주방을 활보하고 다녔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정태호가 최현석에게 "주방에 친구 데려오지 말랬지!"라며 되려 최현석에게 잔소리를 퍼부어 웃음을 폭발시켰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제작진은 "정창욱의 주방 사랑은 남다르다. 새참 당번이 아닌 날에도 주방을 맴돌거나 주방에 들어와서 재료 손질을 꼭 한 번씩 하고 간다"며 "모든 멤버들의 요리는 아무도 모르지만 정창욱의 손맛이 한 번씩 들어가 있을 정도. 있는 듯 없는 듯 주방을 떠도는 그에게 주방 귀신이 아닌 주방 요정 혹은 팅커벨이라 칭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도시 남자 여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오늘(18일) 토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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