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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1박2일 원년 PD' 이명한 tvN 본부장이 본 '新 서유기'
'마이더스 손' 나영석 PD 새 프로에 출연자로 확정-거론된 강호동과 이수근의 부활 기대감에 대한 질문에는 "세간의 시선에 나영석 PD의 부담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인터넷 방송 등 새로운 시스템과 도전이 결합된 프로이기 때문에 꼭 시청률이나 화제성에 매달릴 필요는 없다고 본다"며 어깨의 짐을 덜어줄 준비를 전했다. 특히 예전 멤버가 다시 뭉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한다는 것 자체에 지지를 보냈다.
특히 '응답하라' 시리즈를 히트 시킨 이우정 작가는 최근 신원호PD와 '응답하라 1988' 10월 방송을 준비 중인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강호동 이승기 등 옛 멤버들과 나영석 PD와의 의리를 지킬 예정이다.
한편 강호동은 지난 2011년 세금 탈루 의혹으로 2년간 연예계를 잠정 은퇴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지만 복귀 뒤 맡은 신규 프로그램 '달빛프린스' '별바라기' '투명인간'이 줄줄이 폐지되면서 '위기론'에 시달렸다. 현재 진행중인 '우리동네 예체능'과 '스타킹'은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부진해 '유재석과 예능 2톱'이라는 수식어가 더이상 들리지 않는다.
이수근은 지난 2013년 불법도박 사건에 연루돼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tvN 'SNL 코리아' 김병만 편에서 게스트로 나섰고, KBSN '죽방전설'로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이에 이수근이 다시 강호동 나영석과 손잡고 재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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