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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수애의 1인2역 연기, 日 열도 흔들까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5-07-13 15:44



수애의 열연이 열도를 감싼다.

SBS 수목드라마 '가면'(연출 부성철, 남건, 극본 최호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이 일본에서 전파를 탄다. 수애의 1인 2역 연기에 일본 팬들의 반응이 어떨지 관심을 모은다.

13일 SBS에 따르면 '가면'은 일본 내 한류콘텐츠 전문채널인 DATV를 통해 오는 9월 6일 밤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일본에 방송된다. 최근 DATV는 "현재 한국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히트중인 드라마 '가면'을 2015년 9월부터 일본 최초로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드라마 '가면'은 주인공 남녀가 한 집안에 살게되면서 펼치는 4인 4색의 격정적인 연기, 그리고 수애씨의 독보적인 1인 2역 연기에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라며 "드라마가 시작되면 일본팬 분들도 금방 빠져들게 되실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5월 27일 첫 방송된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 수애와 주지훈, 그리고 연정훈, 유인영 등이 출연중이다. 특히, 극중 백화점 점원인 지숙과 권력자의 딸인 은하역을 맡은 수애의 명품 1인 2역 연기가 화제를 낳고 있다. 덕분에 첫방송부터 14회 방송분까지 줄곧 동시간대 1위와 함께 광고완판 행진을 벌이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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