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주상욱 김선아의 건널목 데이트가 포착됐다.
지난 7월 8일 방송된 '복면검사' 15회에서 하대철과 유민희는 처음으로 제대로 된 입맞춤을 나눴다. 하대철은 유민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과감하게 표현하기 시작했으며, 유민희 역시 "내가 좋아하는 건 복면이야"고 외치지만 결과적으로 하대철과 복면이 같은 인물임을 알고 있다. 결과적으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9일 '복면검사' 제작진은 하대철과 유민희가 건널목에서 마주 선 모습이 담긴 16회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건널목은 하대철과 유민희에게는 깊은 의미가 있는 장소이다. 두 사람의 첫만남 장소이자, 둘만의 추억이 담긴 곳이기 때문이다. 고교 시절 하대철은 건널목 건너편에 서 있는 유민희를 보고 첫 눈에 반했고, 무작정 그녀를 쫓아다녔다. 이렇게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된 것이다.
서로를 향한 마음은 확인했지만 하대철과 유민희는 끝나지 않은 복수, 부모 세대의 악연으로 인해 아직 서로에게 닿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악인 조상택, 강현웅(엄기준 분) 역시 두 사람이 넘어야 할 벽이다. 이 둘이 수많은 장애물을 건너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이 '복면검사' 최종회의 빼놓을 수 없는 시청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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