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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광주U대회 개막식서 주제가 열창. 굵직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 한국 대표로 계속 초청 받아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7-05 13:18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지난 3일 광주광역시 서구 월드컵경기장(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던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식에 출연해 큰 화제다.

임형주는 박근혜 대통령의 개회선언에 이어 대회기 게양 순서 때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중창단을 이끌고 유니버시아드 대회가(주제가)를 특유의 '천상의 목소리'로 신비롭고도 웅장하게 열창하며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게다가 세계를 무대로 활약해온 데뷔 18년차 베테랑 뮤지션답게 전혀 긴장한 기색없이 자신감 충만한 당당한 모습으로 노래해 현장의 관중들은 물론 안방의 시청자들에게 더욱 큰 감동을 선사하였다.

또한 임형주는 그동안 2002 한·일월드컵 기념 평화콘서트를 비롯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경축전야제, 2006 독일월드컵 대축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폐막식 전야제, 2012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세계 최종예선(한일전) 애국가 선창, 2013 평창스페셜올림픽 프레대회 개막식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로서 굵직한 국제적 스포츠 이벤트들에 초청되어 성공적인 공연을 갖기도 하였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식에 출연한 임형주에 대해 네티즌들은 "와 임형주다!", "임형주가 등장해 정말 깜짝 놀랐다", "대형 스포츠행사에 제일 어울리는 우리나라 원조 팝페라스타!!", "광주가 신경 좀 썼네!", "임형주가 부르니 대회 주제가도 아름다운 것 같다" 등의 큰 호평과 함께 뜨거운 반응들을 쏟아냈다.

한편, 임형주와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지난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개회식과 이후 2013년 7월 27일 '6.25 한국전쟁 유엔군 참전 및 정전 60주년 기념식 - 함께 지켜온 60년 함께 나아갈 60년'에서도 각각 축사와 애국가를 장식하며 '환상의 조합'을 선보인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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