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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전현무 남성용 브래지어에 뜨거운 관심 “레이스 원하는…”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6-28 15:03 | 최종수정 2015-06-28 15:04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전현무가 남성용 란제리에 관심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속 '한 발 늦은 이슈' 코너에서 호주 출신 블레어는 최근 호주에서 유행 중인 남성용 속옷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블레어는 "남성용 브래지어가 잘 팔린다. 2008년 출시 후 30여개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다. 주문형 제작 방식이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성소수자를 위한 거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는데, 브래지어는 여성만의 것이 아니라는 편견을 버리자는 의도에서 나왔다더라"고 말했다.

이후 블레어는 실제 판매 중인 남성용 브래지어를 착용한 남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의장단은 "얼굴만 가려 달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남성의 몸매와 전현무가 매우 비슷했던 것.

그러자 전현무는 "그냥 보통 사람들은 뛰면 배가 떨리지 않나. 하지만 살이 더 찐 사람은 위 아래가 다 떨린다. 아주 난리가 난다"면서 남성용 보정속옷에 대해 관심을 보인 뒤 "레이스가 있는 걸 원하는 사람도 있을 테고 와이어가 있는 걸 원하는 사람도 있을 거다. 갈수록 남성들도 취향이 생기지 않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진중권 교수가 게스트로 나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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