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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옥택연-김광규-유해진-보아 오남매의 여름 소풍 이야기를 담은 tvN '삼시세끼 정선편' 7회가 두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유해진과 이서진은 읍내에 나가며 정선편, 어촌편의 차이점에 대해 대화를 나눠 시청자들의 재미를 더했다. 유해진은 정선편을 보면서 읍내의 슈퍼를 부러워했고, 이서진은 어촌편을 보며 뜨거운 물이 나오고 샤워실도 있고 TV도 있어 부러웠다며 고백한 것. 서로 다른 듯 보이지만 대화 속에서 정선과 만재도를 향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잡초와의 전쟁과 오남매의 첫 여름소풍은 안방극장을 더욱 생동감 넘치게 만들었다. 4212개의 옥수수를 사수하기 위해 동네 청년 동식군까지 투입된 옥수수밭 잡초제거 고군분투기가 가감 없이 그려졌다. 또한 옥순봉 계곡으로 떠난 첫 여름소풍에서는 계란말이, 소시지, 유부초밥, 주먹밥 등 5층 도시락을 챙겨 정자에서 함께 나눠먹고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무더위를 날리기에 충분했다. 마치 한 가족처럼 편하고 익숙해진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전한 것.
한편, 방송 말미에 공개된 8회 예고편에서는 김하늘이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서진은 김하늘에게 낯을 가리고 부끄럼을 타는 것은 물론, 꽃다발을 한아름 선물하는 등 평소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보여 옥택연과 김광규를 폭풍 웃음짓게 만든 것. 또한 '옹심이' 김하늘의 서툴지만 밝고 솔직한 모습이 예고돼 다음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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