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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시리즈를 통해 게임 유저들에게도 익숙한 악마 '도살자'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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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영웅인 '도살자'의 기술은 도끼 위주의 공격형 기술로 채워지면서 애초에 중첩을 우려했던 누더기와 별개로 구현됐다.
Q 기술은 '도가니 부수기'다. 일직선상에 거대한 도끼를 내려쳐 피해를 주는 기술이며 가격당한 상대에게 2초 동안 50% 이동속도 감소 효과를 부여한다. W 기술은 '고기 다지기'로 가까운 적에게 갈고리와 도끼로 일반적인 피해를 주는 기술이지만 이후 5초간 동일한 적에게 일반공격을 가할시 피해의 75%를 회복하는 것이 포인트다. 영웅에게는 치유량이 두 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1:1 대결에서는 효율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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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궁극기 기술은 디아블로3 유저들에게는 익숙한 '화로구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3초 뒤 도살자 주변에 강력한 화염 폭발이 발생하게 되며 E 기술인 '성난 멧돼지' 중에 사용할 수도 있어 연계기 활용이 가능하다.
2번 궁극기 기술은 '푸줏간의 어린양'이라는 신기술이다. 일정 구역에 이 기술을 시전하게 되면 1초 뒤 가장 가까운 적에게 달라붙는 말뚝을 던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말뚝이 붙은 영웅은 큰 피해를 받으며 4초간 일정 구역을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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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궁극기 '화로구이'를 제외하고는 강력한 군중 제어기가 없다는 것과 적진으로 돌진한 이후 탈출 능력이 없는 것은 단점으로 강제 이니시가 독이 되어 돌아올 수도 있기에 적절한 팀간 커뮤니케이션과 협력은 필수다.
한편 블리자드는 신규 영웅 '도살자'와 함께 디아블로 콘셉트의 신규 전장 '영원한 분쟁'을 선보였다. 이 맵은 지옥으로 변한 천상을 이미지화 했으며 좌측은 천상, 우측은 지옥으로 만들어진 것이 핵심이다.
김지만 게임인사이트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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