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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의 디오 도경수가 두번째 스크린 진출작을 확정했다.
여기에 영화 '시' '더 테러 라이브' '군도: 민란의 시대' '고지전' 등을 통해 그간 개성 있고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인 이다윗, 영화 '소녀괴담'에서의 불량소녀에 이어 드라마 '감격시대' 및 현재 방영중인 '복면검사'에서 열연을 펼친 주다영, 드라마 '상어'에서 김남길 아역으로 분해 누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훈훈한 마스크의 연준석까지 가세해 5명이 모두 모여야만 비로소 완전체가 되는 친구들로 분해 지극한 우정을 나누게 된다.
영화 '순정'은 음악 라디오 생방송 도중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지극한 우정을 그린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출신으로 영화계에서 잔뼈가 굵은 이은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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