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식대첩3', 2.8%로 스타트 '쿡방 끝판왕'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5-22 09:37 | 최종수정 2015-05-22 09:37



올리브TV '한식대첩3'이 '?방 끝판왕'의 면모를 과시했다.

21일 방송된 '한식대첩3' 1화는 평균 2.8%, 최고 3.6%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또 연령대별 시청률에서는 남녀 2~40대까지 동시간대 1위(전국기준, 올리브TV tvN XTM 합산)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국가공인조리기능장 4명, 한식 명인, 종가집 마지막 종녀, 북한 국연식당에서 20년 경력을 쌓은 탈북 도전자까지 이색 경력의 소유자들이 손맛 대결에 나섰다. 1회 경연 주제는 각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천하일미. 고성 털게(북한팀) 지네먹인 닭(경남팀) 꿩(경북팀) 섬진강 은어(전남팀) 소의 등골(서울팀) 다금바리(제주팀) 등 진귀한 재료들이 속속 등장했다. 또 이번 시즌에 새롭게 생긴 제도 '비장의 무기'도 눈길을 끌었다. 경북팀은 500년 전 조선 요리 조리법이 담긴 고조리서 수운잡방을 들고 나왔고 전북팀은 150년 간 집안 대대로 내려온 확독으로 백합을 손질했다. 서울팀은 과거 고기 정형 방식을 따라 도끼로 갈비를 손질했다. 전남팀은 명인의 방법으로 은어 훈제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결국 우승은 곤드레 나물로 밥 가자미 조림, 편채, 초무침 등으로 구성된 곤드레 한상을 차린 강원팀에게 돌아갔다.

'한식대첩' 2화는 전통장을 주제로 28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