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SDF 2015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에릭 드메인은 10대에 박사학위를 마치고 20살에 최연소 MIT교수가 된 천재 과학자다. 학교에서 괴짜로 통하는 그는 종이접기와 테트리스 게임, 퍼즐과 유리공예를 고등수학과 기하학, 컴퓨터 공학 등에 접목한 연구로 학계를 놀라게 했다. 어려서부터 모든 질문에 답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 아버지의 독특한 교육법이 이 괴짜 청년을 세계적인 과학자로 만들었다.
스페인 말라가 대학의 프란치스코 비코 교수의 호기심은 기발함을 넘어 황당하다. '컴퓨터가 창의적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서 연구를 시작한 그는 불과 몇 초 만에 작곡을 하는 컴퓨터 프로그램 '이아무스'(Iamus)를 만들었다. 이아무스가 만든 곡 가운데 하나를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런던심포니가 연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관계자는 "사람과 사물을 뛰어넘어 사물과 사물끼리 연결되는 연결성 혁신의 시대, 로봇이 직관력까지 배워가는 지능성 혁신의 시대를 맞아 이전과는 다른 시각뿐 아니라 이전에는 보지 않았던,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사안들까지도 고려하는 깨어있는 호기심, 책임 있는 호기심이 필요한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호기심-질문이 세상을 바꾼다'는 오는 19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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