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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극 중에서 김수현을 혼내는 역할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극 중에서 공효진은 예능국 입사 8년차로, '뮤직뱅크' 담당PD이자 '쌈닭'으로 유명한 탁예진을 연기한다.
이 자리에서 공효진은 "탁예진은 지금까지 역할 중에 가장 까칠하고, 인상 쓰고, 화내고, 가르치고 혼내는 역할이다. 1부에서는 웃는 신이 거의 없다. 그런데 박지은 작가님의 센스로, 그 안의 허당같은 매력을 보여주는 모습이 귀여웠다"고 얘기했다.
이어 "화를 분출하는 역할이어서 극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 것 같다. 김수현 씨를 정말 쥐잡듯이 잡고 있는데, 혹시나 (김수현의 팬들에게) 미움을 받지는 않을까 걱정된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한편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동안의 노하우를 집약해 선보이는 첫 예능 드라마다.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 PD가 기획하고,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았다.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프로듀사'는 리얼한 예능 현장과 방송국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5일 금요일 밤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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