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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샷, 스케일이 다르네! '워치아웃' 뮤비, 中 상하이 폐도시서 제작돼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5-07 16:08



그룹 핫샷의 뮤직비디오가 중국 상하이 10만평 폐도시에서 제작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지난 4월 초, 핫샷은 미니앨범 'Am I Hotshot?'의 타이틀곡 '워치아웃(Watch Out)' 뮤직 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귀국했다. 중국 상하이 폐도시를 배경으로 일주일 동안 제작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광활한 대륙의 스케일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가요계에서 가장 주목 받은 힙합 아이돌 그룹 핫샷은 음악 관계자들 사이에서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정오 미니앨범을 발표한 핫샷의 타이틀곡 '워치아웃(Watch Out)'은 국내 최고 프로듀서로 평가받는 줌바스 뮤직의 신혁이 혼신을 기울인 곡이다.

핫샷은 지난해 10월 말 엑소의 '으르렁'과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원 레스 론리 걸'을 만든 프로듀서 신혁이 이끄는 작곡팀 줌바스와 작업한 곡 '테이크 어 샷'을 발표하고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총 여섯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핫샷은 데뷔 전부터 자작곡을 공개했을 정도로 실력있는 보컬로 인정 받아 온 리더 준혁, 폭발적인 댄스의 티모테오, 국내 최고 크럼프 크루인 'Monster Woo Fam' 출신인 키드 몬스터(KID MONSTER), 리드보컬과 춤을 맡고 있는 성운, 랩퍼 윤산, 보컬 호정으로 이루어져있다. 탄탄한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해 가장 기대되는 그룹으로 평가 받기도 했다.

타이틀곡 '워치아웃'은 간결하면서도 긴장감을 유발하는 플럭크사운드와 강렬한 디스토션을 가진 신스, 경쾌한 힙합 리듬으로 이뤄진 곡으로 리드미컬한 비트가 시크한 느낌의 멜로디와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다. 곡 중간마다 흘러나오는 알앤비 파트 또한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핫샷의 얼반 댄스가 가미된 퍼포먼스는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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