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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도지원-손창민, 농도 짙은 첫 키스 '시선 집중'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4-28 10:47


'착하지 않은 여자들' 도지원 손창민

'착하지 않은 여자들' 도지원과 손창민이 격정적인 '농도 200% 첫 키스'를 선보였다.

오는 29일 방송될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19회에서 도지원과 손창민이 농도 짙은 첫 키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손창민이 두 손으로 도지원의 얼굴을 살포시 감싼 채 입술을 맞대는가 하면, 도지원의 허리를 와락 끌어안고 정열적인 키스를 나눴다.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하는 두 사람의 강렬한 애정 행각이 낭만과 과감함을 오가는 '중년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도지원과 손창민의 '허리꺾기 키스' 장면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도산공원에서 진행됐다. 사용가능한 촬영 공간이 협소했던 탓에 두 사람은 카메라와 조명의 각도를 찾기 위해 곳곳을 누비면서 미리 동작을 취해보는 등 완성도 높은 장면을 위한 세심함을 기울였다.

촬영이 시작되자 도지원과 손창민은 흠 잡을 데 없는 커플 연기로 현장을 압도했다. 키스 전 설렘 가득한 눈빛을 주고받는 연인의 야릇한 분위기를 조성, 주변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이어 손창민은 박력 있게 입맞춤을 시도하는 상남자의 모습을, 도지원은 수줍지만 손창민의 리드에 조심스럽게 따르는 사랑에 빠진 여자의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해내며, 진한 키스 장면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두 사람의 격정적인 입맞춤이 끝나자마자 지켜보던 스태프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을 정도.

제작사 IOK 미디어 측은 "도지원과 손창민이 실제 연인 같은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현장을 물들이고 있다. 불붙은 두 사람이 또 어떤 로맨틱한 장면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것인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는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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