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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신세경, 치킨 먹으며 만담 연습 삼매경 '폭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4-15 22:33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신세경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과 신세경이 치맥 데이트를 즐겼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5회(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에서 최무각(박유천 분)과 오초림(신세경 분)은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만담연습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초림은 최무각과 염미(윤진서 분)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한 후 그대로 자리를 떴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오초림은 개그 프로그램을 틀어놓고 라면을 먹으며 아픔을 잊으려고 했다. 이때 최무각에게서 전화가 왔다. 오초림은 목소리를 가다듬고 전화를 받았고, 어디냐는 최무각의 물음에 "알아서 뭐하게요"라며 새침하게 답했다. 이에 최무각은 "너 집에서 라면 먹고 있잖아. 텔레비전 소리도 다 들려. 빨리 나와"라며 오초림의 속을 꿰뚫어 봤다.

최무각은 내심 기대를 하고 나온 오초림을 향해 "만담연습 안해?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며"라고 말했고, 이에 오초림은 실망한 목소리로 "만담연습 하러 온 거예요?"라고 되물었다.

오초림은 잠시 망설이더니 "어려운 걸음했는데 연습을 하는 걸로 하자"고 말했고, 최무각은 라면을 먹다가 나온 오초림을 위해 치킨집으로 향했다. 이어 최무각과 오초림은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사투리 가득한 만담연습을 하다가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모았다.

특히 어떤 손님은 시골에서 올라온 두 사람이 고생한다며 치킨값을 대신 내주기도 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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