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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대박날까?'
'뮤 오리진'은 웹젠의 대표작인 PC MMORPG '뮤 온라인(MU)'의 모바일버전 게임이다. '뮤 온라인'은 한국 게임산업 태동기인 2000년 한국 게임 최초로 풀3D 그래픽을 선보이면서 첫 출시된 후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여전히 서비스되고 있는 한국의 대표 온라인게임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모바일게임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스마트폰에서 즐기는 모바일게임이 주류 게임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는 시장상황에서, 웹젠은 올 1월 신작게임발표회를 열고 '뮤 온라인'의 모바일버전인 '뮤 오리진'을 한국에 출시하겠다고 밝히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뮤 오리진'의 한국 퍼블리싱을 맡은 웹젠은 연초부터 '전민기적'의 게임서비스 성공 사례를 철저히 분석, 한국 버전의 흥행성공을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 단순히 '전민기적'의 번역게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콘텐츠의 추가와 재구성, 사용자 환경 시스템 개편 및 한국어 더빙 등 업그레이드를 시키며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이미 지난 2월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당시 소수의 참가자를 모집했던 테스트에 5만여명의 참가신청이 몰리는 등 '뮤 오리진'에 대한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웹젠은 서비스 시작 전까지 '뮤 오리진'의 사전예약 소식을 지인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최고 1000만원의 상금을 선물하는 '골드핑거(추천왕)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가한 회원 전원에게는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후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쿠폰 및 게임 내 아이템 등을 선물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