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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조슈아 키미히가 금일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험난했던 진통 끝에 키미히와 바이에른의 재계약이 성사됐다. 키미히는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이자 풀백으로 2015~2016시즌부터 바이에른에서 10년째 뛰고 있다. 키미히는 처음에는 독일 레전드인 필림 람의 후계자로 영입됐지만 선수 생활 후반기로 접어들면서는 미드필더로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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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이 떠난 후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자 키미히의 중요성은 다시 부각됐다. 키미히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에서 제일 출전 시간이 많다. 김민재가 2위다. 중원 조율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면서 월드 클래스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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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시 선수와 구단이 빠르게 합의점을 찾으면서 키미히는 2029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맺으면서 바이에른 레전드로서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바이에른은 구단 내부적으로 다음 주장으로 키미히를 생각 중이다.
김민재한테도 매우 희소식이다. 김민재와 키미히의 호흡이 경기장에서도 매우 좋기 때문이다. 한국 팬들에게도 많은 호감을 받고 있는 키미히다. 지난해 여름 방한 당시 "경기장에서 정말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 어제 김민재가 식당에 초대해서 다녀왔는데 거기서 한국 음식을 잘 먹었다. 너무 좋았다"며 인터뷰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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