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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대체 외국인 투수 영입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다."
관건은 재검진 결과다. 최초 검진을 받았을 당시, 2주 후 재검진을 통해 정확한 복귀 시기를 결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화이트는 14일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다행히 선수가 느끼는 상태는 빠르게 호전됐다. 통증도 많이 줄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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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중도 귀국할 때까지만 해도 부상 대체 제도를 활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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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용 감독은 "대체 외국인 선수를 쓰기엔 애매하다. (최소) 6주인데, 그렇게 되면 여권도 없는 친구들이 많고 준비가 (어렵다). 어차피 화이트를 못쓰는거면 그냥 조금 기다리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검진 결과만 좋게 나온다면, 본인도 이제 준비가 어느 정도 됐고 최대한 복귀 시기를 당기는 게 목표"라고 이야기 했다.
이제 SSG 입장에서는 화이트가 최대한 빨리 부상을 털고 마운드에 복귀하는 시기가 앞당겨지기 만을 바라는 것이 최선이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