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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손흥민 팔아서, 새 공격수 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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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소한 이적료의 절반이라도 받고 싶어한다. 축구선수 가치를 평가하는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히샬리송의 현재 가치는 3000만유로(약 2500만파운드)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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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최전방 공격수 솔란케는 '유리몸'이다. 토트넘이 2024~2025시즌을 앞두고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6500만파운드를 투자하고 영입한 선수다. 그러나 솔란케는 심각할 정도로 내구성이 좋지 못했다. 유리 몸이 아니라 수수깡 몸이었다. 골 결정력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19경기에서 7골(3도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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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토트넘은 여전히 확실한 최전방 골잡이가 없는 상황이다. 그런 토트넘에게 블라호비치는 충분히 매력적인 영입 대상이다. 블라호비치는 2022년 여름 유벤투스에 합류해 빼어난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34경기에서 1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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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토트넘이 블라호비치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건 손흥민의 매각을 기정사실로 깔아놨다는 뜻이다.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벗을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