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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FC매니저 모바일' 중국 서비스 날짜 확정!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03-26 16:26



한빛소프트는 직접 개발하고 파라다이스 네트워크와 텐센트가 공동으로 퍼블리싱 하는 모바일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FC매니저 모바일 2014(이하 FC매니저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일정이 4월 10일로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애플 iOS 심의 통과 이후 파트너사들과 협의를 거듭한 결과 중국 오픈 서비스가 4월 10일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일정이 공식적으로 확정됨에 따라 회사 측은 일본과 태국, 남미 등 3개 권역에 뒤이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거듭하며 온라인에 이어 모바일에서도 가장 큰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6월 'FC매니저 모바일'의 중국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10개월간 현지 파트너들의 주문에 맞춰 튜토리얼 모드 개선, 메인 미션 추가, 조언 시스템 등 중국 게이머들에게 잘 녹아들 '중국 맞춤형 축구게임'을 위한 다양한 장치를 구축했으며, 이는 몇 차례에 걸친 안정화 테스트에서 합격점을 받으며 무사히 마무리됐다.

개발사의 콘텐츠 구축과 함께 현지 파트너사들 또한 본격적인 오픈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텐센트와 파라다이스 양사는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 오픈 시기에 맞춰 게임이 적극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으며 유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FC매니저 모바일'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힘쓸 방침이라고 전해왔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부사장은 "10개월이라는 긴 시간 끝에 FC매니저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일정이 확정되었다. 오랜 시간 공을 들여 개발사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열정은 다 기울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기간도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조해 중국 시장에서 좋은 결과표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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