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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두부편, 빨간 순두부찌개부터 초당두부까지…'심야 침샘 자극'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3-19 00:33



수요미식회 두부편, 빨간 순두부찌개부터 초당두부촌까지..'호불호 맛평가'

수요미식회 두부편

tvN '수요미식회'에서 서울시 종로구의 원조 순두부찌개집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전국의 두부맛집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빨간 순두부찌개'의 원조집이 공개되며 입맛을 돋궜다.

한혜진은 이날 순두부찌개를 먹은 소감으로 '내가 먹었던 순두부찌개는 다 가짜였다"며 호평했다. 그러나 이현우는 "맛에 실망했다"며 "너무 평범한 맛이었다"고 혹평했다.

엇갈린 의견에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원래도 호불호가 갈리는 집이었다"고 밝히며 원래 간이 세지 않아 젊은 사람들이 느끼기엔 맛이 심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집의 단점으로 꼽힌 것은 공장에서 만들어 진 두부. 그려나 황교익은 에이 "당일 만든 두부는 직접 만든 것과 다른 점을 느끼기 힘들다"고 말하며 이러한 단점에 대해 반론을 펼쳤다.

더불어 이날 문 닫기 전으로 가야할 식당으로 강원도 강릉 '초* 할머니 식당'이 소개된 가운데 초당두부마을에 대한 화제가 나왔다.


황교익은 "초당이 6.25 전쟁을 겪으며 많은 남자들을 잃었다. 경치는 아름답지만 농사짓기엔 척박했던 가난한 마을이었기에 먹고 살기위해 (마을 사람들이)두부를 쒀서 행상을 하게 된 것"이라고 그 역사를 설명했다.

'수요미식회'는 '미식'에 일가견이 있는 셀럽들이 식당의 탄생과 문화사적 에피소드를 맛있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전현무 김희철, 김유석, 강용석을 비롯해 요리 연구가 겸 푸드스타일리스트 홍신애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자문단으로 합류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수요미식회 두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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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두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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