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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사망 1명 중상 '진주 묻지마 살인'…용의자 '횡설수설'

기사입력 2015-03-17 10:34 | 최종수정 2015-03-17 23:59



2명 사망 1명 중상 진주 '묻지마 살인'

2명 사망 1명 중상 진주 '묻지마 살인'

경남 진주에서 '묻지마 살인'으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7일 오전 6시 30분께 경남 진주시 강남동 모 인력공사 사무실 앞에서 전모(55)씨가 윤모(57)씨와 양모(63), 김모(55)씨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고로 윤 씨와 양 씨가 숨졌고, 김 씨는 어깨 부위에 큰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전 씨는 범행 직후 300여m 달아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흉기를 휘두른 전 씨와 아는 사람이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전 씨는 경찰에서 "한국 여자 다 잡아간다", "흑사회 깡패들이다"등의 발언을 하며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술에 취했거나 마약류를 복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 씨에 대해 정신과 치료 전력이 있는지와 정확한 범행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2명 사망 1명 중상 진주 '묻지마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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