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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샘 킴 "대결에 또 지면 요리학원 등록하겠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3-16 10:05 | 최종수정 2015-03-16 10:07


사진제공=JTBC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셰프 샘 킴이 명예회복을 위해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샘 킴은 최근 요리대결에서 연패를 기록, 자취요리 전문가인 김풍과 다를 게 없다며 "샘 킴이 아니라 샘풍이다"라는 굴욕적인 놀림을 당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도 MC 김성주와 정형돈은 "오늘도 지면 요리학원에 보내겠다"며 샘 킴을 자극했고, 대결 상대인 정창욱 또한 "이겨서 샘 킴을 영창에 보내버리겠다"며 최근 군대에 다녀온 샘 킴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이에 샘 킴은 "이번에 지면 요리학원에 등록하겠다"며 초강수를 두었고, 이어 시작된 요리대결에서는 맛깡패 정창욱을 맞아 평소 온화한 모습과는 달리 비장한 자세로 대결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과연 샘 킴은 '샘풍'의 굴욕을 딛고 '셰프 샘 킴'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샘 킴의 설욕전은 오는 16일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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