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은 드라마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如果愛可以重來, 여과애가이중래)'로 중국활동 신호탄을 쏜다.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화목한 부부가 아슬아슬한 가업을 위기에서 지켜내기 위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포기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혼은 쉽지만 재혼은 어렵다는 걸 보여주는 전 남편 구애기로, 이정진 대교천 온승호 채연 서리 등 한국 중국 대만 인기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정진은 극중 남자 주인공 런즈상 역을 맡았다. 런즈상은 겉으로는 성공한 대기업 사장이지만 내면의 상처를 지니고 있는 재벌 2세다. 첫 중국 드라마 진출작을 통해 그가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5일 오후 1시(현지시각) 제작발표회를 갖고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절강TV를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