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영국 게임사 킹(King), '캔디크러쉬사가'의 자매게임 '캔디크러쉬소다' 5일 출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03-05 15:35



글로벌 히트작 '캔디크러쉬사가'를 만든 글로벌 게임사 킹(King)이 신작 게임 '캔디크러쉬소다'를 국내에서 공식 출시한다.

'캔디크러쉬소다'는 '캔디크러쉬사가'의 자매게임으로, 비슷한 3매치 방식의 캐주얼 퍼즐게임이다. 킹은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 지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간담회를 갖고 신작 출시와 함께 회사를 한국팬들에게 소개했다. '캔디크러쉬소다'는 이날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앞서 킹은 국내 공식 출시를 준비하며, 사전예약 이벤트 및 소다곰가족 투어 등 국내 '캔디크러쉬' 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출시 발표일 저녁에는 기존에 한국에서 출시된 '캔디크러쉬', '팜히어로사가'의 한국팬 100여명을 초대해 '스윗소다파티!'를 열고 새로운 게임 출시를 기념하는 동시에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한 '캔디크러쉬소다'는 보라색 소다(청량음료)를 모티브로 소다병, 소다곰 등 새로운 캐릭터와 캔디가 등장하며, 전작과 비교해 5가지 새로운 모드 및 새로운 캔디 조합이 추가됐다. 특히 소다라는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소다가 채워진 공간에서는 중력 반대 방향으로 캔디가 떠오르는 방식을 도입, 기존 '캔디크러쉬사가'와는 색다른 도전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 킹은 '캔디크러쉬소다'의 국내 공식 TV광고 티저 영상도 선공개했다. '내 삶의 스윗소다'라는 공식 슬로건과 함께 '캔디크러쉬소다'가 일상에서 틈틈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바이트사이즈 엔터테인먼트(Bitesize Entertainment)' 캐주얼 게임이라는 점을 강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중인 연예인 및 전문가가 광고에 출연했다. 바둑고수 조훈현, 발레리나 강수진, 작곡가 유희열, 탤런트 송재림, 김소은, 라미란, 배우이자 래퍼 양동근, 가수 박재범 등 총 8명이 광고 촬영을 마쳤으며, 저마다의 특색을 살린 각양각색의 광고도 곧 공개된다.

킹 코리아의 오세욱 지사장은 "'캔디크러쉬' 프랜차이즈의 최신작인 '캔디크러쉬소다'를 한국 유저에게 공식으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킹은 전세계적으로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12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195개의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에서도 더 많은 킹사의 게임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