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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이병헌(45)씨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모델 이지연(25)과 글램 전 멤버 다희(김다희·21)에 항소심에서 잘못을 뉘우치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검찰은 "진지한 반성을 하고 있지 않다"며 이씨와 김씨에게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해달라고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범행을 치밀하게 공모했고 반성문을 제출하면서도 범행 경위를 사실과 다르게 주장하고 있어 진정한 반성이라 보기 어렵다"며 "원심 선고를 파기하고 원심 구형과 같은 무거운 형을 선고해달라"고 최종 의견을 밝혔다.
항소심 선고공판은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앞서 1심에서 이씨는 징역 1년 2월, 김씨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