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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김 '니가 있어야 할 곳', 박진영 "4년만의 첫 기립박수"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3-02 20:12 | 최종수정 2015-03-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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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스타4' 케이티김 니가 있어야 할 곳

케이티김 '니가 있어야 할 곳', 박진영 "4년만의 첫 기립박수"

'케이팝스타4' 케이티김 니가 있어야 할 곳

'K팝스타4' 케이티김이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으로 나가수 못지 않은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케이티김은 지난 1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K팝스타4)' TOP8 결정전에 나섰다. 지난주 가까스로 막차에 올라탔던 케이티김은 이날 god의 '네가 있어야 할 곳'을 선곡하는 파격을 선택했다.

케이티김은 그간의 우려를 잠식시키고 R&B 스타일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소울 충만한 목소리에 담아 풀어냈다.

심사위원 박진영은 케이티김의 무대에 기립박수를 치며 "미쳤다. 심사 불가다. 너무 잘해서"라고 극찬했다. 이어 박진영은 "이 노래 완전히 먹어서 소회해서 피 속에 들어갔다 나왔다. R&B에서 즉흥적인 애드리브 중요하다. K팝스타 통틀어서 같은 장르에서는 4년 동안 최고의 무대였다. 저를 처음으로 일으켜 세운 참가자"라고 치켜세웠다.

유희열 역시 "그 사이에 무슨 일 있었냐? 케이티가 올라올 때 부터 심상치 않았다 편안해 보였다"라고 칭찬했고, 양현석은 "제 마음은 테이블 위에 가서 박수치고 싶었다. 솔직히 울컥했다. 난 널 처음부터 믿어줬다. 네가 있어야 할 곳은 거기"라고 극찬했다.

케이티 김도 양현석에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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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스타4' 케이티김 니가 있어야 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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