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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대표 송병준)이 2014년 실적을 10일, 발표했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14년 연간 실적은 매출 1,450억 원, 영업이익 114억 원, 당기순이익 228억 원을 기록, 사상 최초로 연간 매출 1천 억 원을 돌파했다. 4분기 실적도 매출 415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 당기순이익 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 해외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북미, 아시아 태평양, 유럽 등 모든 권역에서 성장이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시장이 급부상했다. 일본, 중국에 이어 대만이 주요 시장으로 떠올랐으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규모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빌은 창사 이래 매년 285억 원(2010년), 428억 원(2011년), 703억 원(2012년), 812억 원(2013년), 1,450억 원(2014년)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15년째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2015년 매출 목표도 전년 대비 50% 성장한 2,171억 원으로 잡았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