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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정남 "우울증에 게임중독"…김종국 "형에 대해 몰랐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1-27 09:05 | 최종수정 2015-01-27 09:06



힐링캠프 김정남 김종국

힐링캠프 김정남 김종국

가수 김정남이 우울증과 게임중독에 걸린 과거를 밝혀 김종국을 충격에 빠뜨렸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김종국과 터보의 원년 멤버 김정남이 출연해 그 동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이날 김정남은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했다. 누나가 땅 쪽을 공부해둬야 한다고 했다"면서 "공인중개사 준비를 하며 음악을 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떨어져서 아무런 직업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 이후 마음이 답답하고 힘들었다. 인터넷서 찾아보니 우울증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종국은 "이런 이야기는 처음 들어본다. 오늘 이 자리에서 알게 됐다. 그간 정남이 형에 대해 많이 몰랐다"면서 놀라했다.

MC 이경규는 "행사도 그만두고 공인중개사도 다 떨어져서 무일푼이었을 것 아니냐. 그럼 어떻게 살았나"라고 물었다. 김정남은 "우울증에 걸려 게임중독에 걸렸었다. 내 뒤로 2000명이 있을 정도로 게임을 잘했다. 하루에 22시간 까지 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종국은 김정남이 '무한도전 토토가' 출연을 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힐링캠프 김정남 김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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