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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김래원 주연의 영화 '강남 1970'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하지만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 기세가 만만치 않다. 천재 공학도 형제 '테디'와 '히로'가 만든 로봇 '베이맥스'가 슈퍼 영웅으로 거듭나는 내용의 '빅 히어로'는 주말새 전국 822개 상영관에서 관객 66만2086명(24.6%)을 모았다. 특히 일요일인 25일에는 가족 관객에 힘입어 '강남 1970'을 처음으로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누적 관객수 83만9275명. 100만 돌파가 눈 앞이다.
한편,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은 박스오피스 3위로 물러났지만 누적관객수 1200만명을 돌파했다. 1200만5172명.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