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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수요미식회', 웃기지 않아 잘될 듯"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1-13 14:44


방송인 전현무가 13일 63시티에서 열린 tvN의 음식프로그램 '수요미식회'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수요미식회' 는 '미식'에 일가견이 있는 셀럽들이 식당의 탄생과 문화사적 에피소들을 곁들여 음식에 대해 다양한 토크를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먹방'에 치우친 기존 음식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를 꾀하는 맛집이야기다.
여의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전현무가 '수요미식회'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tvN '수요미식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전현무는 "우리 프로그램이 웃기진 않는다. 그런데 요즘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웃긴 프로그램은 아니다. MBC '나 혼자 산다'도 그렇고 JTBC '비정상회담'도 그렇다. 단순히 웃긴 게 아니라 공감이 되고 진정성이 얼마나 들어가 있느냐가 포인트인 것 같다. 이 프로그램도 맛집 프로그램 중 가장 솔직하게 접근하려 하기 때문에 웃기진 않아도 재밌게 보실 것 같다. 공교롭게도 이 프로그램도 제목이 다섯 글자다. '나 혼자 산다'와 '비정상회담'의 흐름을 이어받지 않을까 하는 억지 추측도 해본다"고 밝혔다.

'수요미식회'는 '미식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음식 프로그램 상향 평준화를 꿈꾸는 식당가이드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대표 방송인 전현무, 슈퍼주니어 김희철, 미식가 배우 김유석, '걸어다니는 백과사전' 강용석, 어반자카파 박용인, 요리 연구가 겸 푸드 스타일리스트 홍신애,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자문단으로 합류해 맛집에 대한 이야기의 깊이를 더한다. 21일 오후 11시 첫방송.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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